램츄이야기/야매요리 3

[야매요리] 장마 시작에 먹는 청포묵 (6월 23일 점심)

새벽에 이마트몰을 기웃기웃거리다가 요근래 너무 먹고싶었던 청포묵을 하나 담았다. 은근히 청포묵 파는 곳이 많지 않다. 도토리묵은 자주 보인은데 청포묵은 만들기가 어려운건가 ? 예전에 송내 횟집에서 밑반찬으로 나왔던 청포묵무침이 계속 생각이 났는데 직접 만들어보기는 처음이다. ■ 청포묵의 효능 ■ 1. 비만예방 청포묵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랑은 낮으나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있다.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도 도움이 되며 청포묵에 들어있는 녹두 성분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신장 기운을 돕기 때문에 섭취시 몸 붓기가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. 2. 해열 작용 청포묵의 주 재료인 녹두는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 속 열기를 내려주는 작용을 하며 해열, 고혈압, 숙취..

[야매요리]냄비밥으로 맛있는 저녁하기

남자친구(현재 예랑이)와 같이 살고 나선 주로 햇반이나 곤약밥을 먹었다. 밥솥 놓을 공간은 있었지만 둘다 아침도 안 먹고 점심은 일하면서 대충, 저녁엔 술 마시는 날이 잦아 밥솥이 불필요 할 줄 알았는데 점점 집밥 먹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밥솥을 구매하게 되었다. 그때 샀던 밥솥이 이유식 전용인 쿠첸 크리미 밥솥. 이유식 전용을 샀던 이유는 가격도 저렴하고 최대 4인용으로 그 당시엔 적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. 비록 압력밥솥이 아니고 보온 기능도 좋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정말 맛없는 밥을 먹었지만 굳이 둘이 사는데 좋은 밥솥을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. 그러던 세 달 전부터 이 밥솥이 맛이 가기 시작하여 밥만 하면 밖으로 밥물이 죄다 새어 나오고 밥통을 분해해서 씻어도 밥 냄새가 안 좋고 밥하고 나서 하루..

[야매요리] 오이의 계절

나는 계절을 많이 타는 편이다. 겨울에서 봄 넘어갈때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때는 많이 센치해지며 여름엔 입맛이 좀 떨어지고( 그래도 많다) 겨울엔 살이 많이 찐다. 올 여름은 재택 근무로 집에만 있어서 많이 덥지도 않은데 동향 집에서 사는 덕분인지 해를 저녁 8시까지 받다 보니 속도 좀 안좋은거 같고 오이, 토마토, 달고 시원한 것만 생각난다. 그 중에 최고는 역시 오이지! 오이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오이를 특히나 좋아한다. 하지만 싫어하시는 분들의 고충도 이해한다. 나도 고수 싫어하니까 ㅠ 요 근래 만들어본 오이 음식 몇가지 ! ■ 오이 계란 샌드위치 ○재료 : 오이, 삶은계란, 마요네즈, 연유, 후추, 소금 , 식빵 ○만드는 방법 : ①오이를 아주 얆게 썰어 소금 뿌려 15분 절인다. ②절..